'모친상' 유재환 "마지막 효도할 기회 달라"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0 15:4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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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유재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생전에 항상 말씀하신 것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하길 바라셨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 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효도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의 어머니 정경숙 씨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후 6시 40분이며 장지는 풍산공원묘원이다.

한편 유재환은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작곡을 의뢰한 사람들에게 작업 비용 등을 요구한 뒤 실제로 곡을 제공하지 않거나 일부 금액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게다가 피해자 중 몇몇은 생계비 등을 빌려주었지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사과의 말과 함께 채무 상환을 약속하였으나 이후 SBS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에 해당 사건이 방송되자 돌연 입장을 바꾸어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변제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참을 수 없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날 때까지 무죄를 주장할 것이며 환불은 하지 않을 것이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SNS에 ‘인생을 하차하려 한다’는 유서 형식의 메모를 공개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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