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초복이 뭔지 알아? 닭 잡는 날이야”…엘리시아, ‘신기해요, 경악’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0 12:3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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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초복에 대해서 설명하자 유니스 멤버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컴백 직전인 걸그룹에게 몸무게 물어보는 백지영(미스트롯, UNIS)’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백지영은 34살 차이 나는 후배 걸그룹 멤버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대접하며, “나는 1999년에 데뷔했어”라며 Y2K 이전에 데뷔한 자신의 경력을 소개했다.



이어서 “너희 나이가 궁금한데,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유니스 멤버들은 각각 자신을 “유니스의 반짝이는 토끼, 09년생 엘리시아”, “16살 댕댕이, 오윤아”, “그리고 막내 11년생, 임서원”이라고 소개했다.

소개를 마친 뒤 백지영은 “내가 배우 오윤아랑 제일 친한데, 왜 이름이 오윤아인 사람들은 다들 예쁠까?”라며 부러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사를 즐기던 중, 백지영은 멤버들에게 “너희들 초복이 뭔지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윤아는 “네, 삼계탕 먹는 날이죠”라고 대답했고, 엘리시아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필리핀 출신인 엘리시아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초복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백지영은 “응, 닭 잡는 날이야. 닭들이 많이 죽는 날이지”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이에 엘리시아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백지영은 이어서 “필리핀은 날씨가 계속 덥잖아? 그런데 한국은 1년 중 너무 더운 시기가 있어. 그때 더위를 먹지 않으려면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서 건강을 챙겨야 해. 그래서 초복에는 닭을 먹는 거야”라며 초복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를 설명했다.

엘리시아는 이 설명에 “신기해요”라고 말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경이로운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초복에 서원과 윤아는 학교 급식으로 삼계탕을 먹었다고 밝혔다. 반면, 엘리시아는 “혼자 연습실에서 연습했다”고 밝혀, 출연진들로부터 애처로운 시선과 열정에 대한 칭찬을 받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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