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감독님 말 들을 걸...“박세완과 체중 빼고 키, 옷, 발 사이즈 다 똑같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9 20:1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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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가 영화 ‘빅토리’ 촬영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했다는 사실을 밝힌 유튜브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혜리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리’의 ‘혤스클럽’ 에피소드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털어놓았다.

이 영상은 배우 박세완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빅토리’라는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영상에서 혜리는 ‘빅토리’를 위해 3개월 동안 치어리딩 연습에 매진했으며, 9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들이 많이 사용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혜리의 노력은 치어리딩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박세완과의 친밀한 케미스트리도 돋보인다. 두 사람은 같은 치어리딩 팀으로 함께 연습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혜리가 몸무게 증량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장면에서는 박세완이 이를 배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더해 주목할 점은 혜리의 연기자로서의 헌신과 도전정신이다. 혜리는 영화 속 역할을 위해 몸무게 증량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그녀가 작품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혜리는 “세완이랑 저랑 너무 신기했던 게 키, 옷, 발 사이즈가 다 똑같다”라며 “하지만 몸무게는 달랐다”라며 살짝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박세완이 “영화 때문에 증량한 거잖아”라고 위로하자, 혜리는 “맞아, 역할 때문에 일부러 증량했어. 사실 감독님은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또한 혜리와 박세완의 유쾌한 대화는 ‘빅토리’가 단순한 영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들이 보여준 팀워크와 노력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혜리의 이번 유튜브 영상은 단순한 메이킹 영상이 아닌, 그녀의 진심 어린 노력이 담긴 기록으로서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빅토리’가 개봉 후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혜리의 헌신이 영화에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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