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3년 전 ‘유퀴즈’ 출연 거절...너무 떨려서 연기 안 됐다” [MK★TV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7 22:0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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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거짓’없는 솔직한 수줍음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느와르부터 로코(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불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엄태구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유퀴즈’를 통해 최초로 토크쇼에 입성한 엄태구는 선 굵은 비주얼과는 달리 등장과 동시에 수줍음과 함께 파슬바슬 떠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태구가 3년 전 ‘유퀴즈’ 섭외 제안을 거절했던 것에 대해 MC 유재석은 “‘유퀴즈’ 때문에 떨려서 연기가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구는 “촬영 중에 ‘유퀴즈’만 생각하면 떨려서 연기가 안 됐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안 될 것 같습니다’고 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괜찮았다고 말한 유재석은 “본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섭외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엄태구는 3년만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를 종영이 됐다. ‘놀아주는 여자’를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때 마침 섭외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엄태구는 솔직하게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만 했고, 이에 유재석은 “진짜 솔직하다, 감사 인사하니 진짜 감사 인사만 한다”고 말했다. “거짓말은 안 하려고 한다”는 엄태구에 유재석은 최근에 했던 거짓말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엄태구는 “오늘 대기실에서 별로 안 떨린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괜찮냐고 걱정하자 “지금은 진짜 괜찮아졌다. 약간 편해졌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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