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부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7 17:2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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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부친상을 당했다.

유아인의 아버지 엄영인 씨는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비보를 접하고 곧바로 고향으로 내려간 유아인은 현재 슬픔에 잠긴 채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이며,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을 비롯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또한 그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의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도 유아인은 2023년 1월 공범인 지인 최모(32)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결심공판에서 유아인에 징역 4년에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구형했다. 선고 결과는 오는 9월 3일 나온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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