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배우 아닌 개그맨? “휘파람 개인기와 청바지 문질러 새까매진 손톱 공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7 15:4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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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가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56회에는 느와르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한다.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배우 엄태구의 첫 토크쇼 출연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렬한 연기로 유명한 엄태구는 그와 반대로 수줍음을 많이 타는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출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엄태구의 출연은 신하균, 구교환에 이어 유재석의 세 번째 토크 난제로 손꼽힐 만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엄태구는 방송에서 얼굴보다 정수리를 더 많이 보이는 등 긴장한 모습과 함께 방송 최초로 휘파람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구는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비롯해 영화 ‘밀정’과 ‘택시운전사’ 등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 대사 한 줄에도 트라우마가 생겼던 일화, 수입이 없어 월세가 24개월까지 밀렸던 사연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엄태구는 유난히 말이 없어 생긴 웃픈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 그의 친형이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에 대한 이야기, 현장에서 자신을 감동시킨 대선배 송강호의 한마디 등도 들어볼 수 있다. 긴장할수록 자꾸만 올라가는 소매와 청바지를 하도 문질러 새까매진 손톱까지,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매력적인 배우 엄태구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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