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유튜브 개설 이틀만 17만뷰 돌파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7 09:2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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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조회수가 17만 뷰를 기록했다.

현재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Go! 영욱’은 구독자 수가 3천 명을 넘었다.

앞서 그는 SNS를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린 바 있다.



고영욱은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통해 ‘Fresh’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고영욱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반려동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영욱은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

고영욱의 복귀 신호탄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복귀 각을 잡는 듯한 그의 모습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은 물론 채널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고영욱의 첫 영상은 7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 17만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과 전자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5년을 선고 받았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18년 7월부로 3년 간 착용한 전자발찌를 풀었으며,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지난 2020년 7월 종료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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