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스크”...로다주, ‘아이언맨’ 아닌 ‘슈퍼빌런’으로 ‘마블’ 복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8 18:2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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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슈퍼 빌런’으로 다시 태어난다.

디즈니는 27일 마블 샌디에이고 코믹콘 패널을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 둠스데이’,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에서 악당인 닥터 빅터 폰 둠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빅터 폰 둠은 마블 코믹스 사상 가장 무서운 악당으로, 궁극의 아이템을 노리며 우주의 지배자를 꿈꾸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조 루소는 이날 “닥터 둠을 영화에서 선보이려면 모든 스토리에서 가장 복잡한 캐릭터 중 하나이자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여야 한다”며 “우리가 이것을 하려면 세계 최고의 배우가 필요하다. 마블 유니버스의 상상 그 이상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빅터 폰 둠을 연기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며 배우를 소개했다.

조 루소의 소개와 함께 녹색 정장을 입고 가면을 쓴 남자가 무대 앞으로 나와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환호에 응답하듯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관객들을 향해 윙크를 날리기도 했다.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SNS에 “New mask, same task(새로운 마스크, 같은 작업)”이라는 글과 함게 새로운 마스크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슈퍼빌런’으로의 복귀를 공식화 했다.

한편 마블 영화 ‘아이언맨’으로 크게 활약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후 공개된 마블 시리즈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벤져스 :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개봉,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두 영화는 모두 루소 형제가 연출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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