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야간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즐기자 밤바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패들보드, 수상 징검다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패들보드는 전문 강사의 사전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이뤄지며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무료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수 전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보령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 안전펜스 설치, 안전요원 배치, 음주자의 체험 신청 불가, 구명조끼 대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