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장영란’ 폭로...“폭언·폭행한 선배들, 미담 전한 조인성·김혜수까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8 10:1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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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빛과 그림자, 박슬기와 하지영의 경험을 통해 본 현실이 충격을 주고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의 영상에서는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폭로한 박슬기의 이야기와 함께, 하지영과 김새롬, 장영란이 공유한 다양한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 리포터들의 진솔한 고백은 연예계 내부의 부조리와 그 이면에 숨겨진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박슬기는 오토바이 촬영 중 겪었던 무례한 배우의 욕설부터 인터뷰 중 들었던 모욕적인 발언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며 연예계의 가혹한 현실을 고발했다.



그녀는 “난 개XX까지 들어봤다”며 오토바이 씬을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 들었던 폭언을 공개했고, 인터뷰 중 PD가 미리 빼달라고 요청했던 질문을 우회적으로 물어봤을 때 겪었던 모욕적인 발언도 덧붙였다. 특히 영화 촬영 현장에서 생방송 후 현장에 늦게 도착했을 때, 한 배우가 매니저에게 가한 폭언과 폭행 사건은 충격을 더했다.



반면, 하지영은 초창기 인터뷰에서 겪었던 연예인의 갑질에 큰 충격을 받았으나, 그 감정을 이겨내기 위해 집에 돌아와 포스트잇에 ‘원통해’라고 적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조인성과 김혜수 같은 선배 연예인들의 훈훈한 미담도 함께 나누며, 연예계에서의 따뜻한 경험도 소개했다. 김새롬은 조인성의 매번 90도 인사하는 모습을 칭찬했고, 하지영은 김혜수가 자신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공연 티켓을 사서 지인들에게 나눠준 일화를 통해 김혜수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슬기와 하지영의 이야기는 연예계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조명하며, 화려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현실을 드러냈다. 연예계 내부의 철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폭로와 고백들이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를 재조명하고, 부조리한 행동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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