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아는 형님’ PD 출신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 “작년 말 비밀리에 교제” 고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8 07:4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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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경훈이 ‘아는 형님’ PD 출신인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민경훈의 결혼 발표 비하인드와 더불어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됐다.

‘아는 형님’ 멤버들의 격한 축하를 받으며 교실로 들어선 민경훈은 예비신부에 대해 “알고 지낸지는 몇 년 됐다. 교제는 지난 연말부터 비밀리에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민경훈의 예비신부가 ‘아는 형님’ PD 출신으로 밝혀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아는형님’을 거쳐 간 PD”라고 밝힌 민경훈은 “방송에 노출된 적은 없다”며 “일하면서 마음이 생긴 건 아니고, 취미가 캠핑을 좋아해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연이 됐다”고 설명했다.

고백은 누가했냐는 질문에 민경훈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운전할 때였다. 저녁을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바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집 앞 호프집에서 어묵탕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서로 느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사이판에 갔을 때 이야기하려고 했다. 근데 촬영에 집중하려고 좀 참았다”며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먼저 말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경훈은 팬과 시청자분들에게 “팬분들 많이 놀라셨을텐데,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많이 해주시길 바라겠다”며 “결혼을 공개한다는 자체에 부담을 많이 느꼈는데, ‘아는 형님’ 안에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준 식구들, 친구들도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면서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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