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소방서는 주택 화재안전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집’을 구축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남도 주택화재는 총 473건으로 단독주택 329건(69.6%), 공동주택 105건(22.2%), 기타주택 39건(8.2%) 순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보령소방서 주택 화재는 총 29건으로 단독주택 23건(79.3%), 공동주택 6건(20.7%)이 발생했다.

단독주택이 공동주택에 비해 화재 발생 비율이 약 4배 높으며 단독주택 특성상 소방안전관리자 선임대상이 아닐뿐더러 관리사무소도 없어 단독주택 거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업 및 행사장 홍보 부스 운영, 지역주민 대상 교육 등을 통해 주택화재의 위험성과 원인,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확대 및 각종 소방정책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전기.가스.산림인접 등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보급 협력체계를 구축 단독주택 화재예방에 대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화재 피해가 우려된다.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와 대피계획을 세워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