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모델 경쟁에 이국주가 등장한 사연…“‘눈물의 여왕’ 김지원으로 굳혀질까”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28 21:1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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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 모델의 발탁은 항상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이 중에서도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 소주 ‘처음처럼’의 새로운 얼굴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원은 그의 엄격한 자기 관리와 연기력으로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MK스포츠에 귀띔했다.

tvN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눈부신 미모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지원은 역할을 위해 짜장 라면조차 입에 대지 않는 등 엄격한 식단 관리를 하며 완벽한 역할 몰입을 보여주었다. 김지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광고계로 이어져 ‘처음처럼’의 새 얼굴로 발탁될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고 모델의 세계에서 소주 광고 모델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셀럽들만이 차지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로 여겨져왔다. 아이유는 참이슬과의 오랜 인연을 유지하며 주류 광고계의 최장수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이유의 청량하고 깨끗한 이미지는 참이슬이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레드벨벳의 아이린 역시 2019년 참이슬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는 이영아, 구혜선, 이효리, 제니, 그리고 수지 등이 활약했다. 이효리는 ‘처음처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소주 병을 흔드는 독특한 술자리 문화를 탄생시켰다. 이효리의 활약에 롯데 주류는 그의 공로를 기념하는 헌정 광고를 제작했다.



소주 ‘처음처럼’의 서브 모델로는 방송인 이국주가 있다. 이국주는 주류 광고에서 자주 보이는 메인 모델 못지않게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처음처럼과 음료 솔의 눈을 소개한 홈 칵테일은 큰 인기를 끌었다.

광고 모델의 세계는 단순히 인기만이 아닌 브랜드와의 조화, 이미지, 그리고 고유한 개성을 바탕으로 선정되며 그 의미는 시대와 함께 진화해왔다.

‘처음처럼’과 같은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의 노력은 소비자와의 감정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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