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집권여다민 더불어민주당을 항해 "제발 민생을 하자"고 제안했다.

장동혁 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째, 민생과 미래를 위해 국가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재정 준칙 도입과 둘째, 가장 시급한 문제인 관세 협상, 함께 해결하자"고 밝혔다.

특히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국무총리, 통상 관련 장관들이 참여하는 '관세 협상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다"며 "정부 여당이 지금까지의 관세 협상의 내용을 공유한다면 국민의힘은 지금의 위기를 넘는 데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막가는 행태에 국민의 불안과 불만은 폭발 직전"이라고 지적한 뒤 "민주당 공화국을 넘어 이재명 왕국으로 폭주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방파제는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우리는 이재명 정권의 삼독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아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며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헌 저지선을 가지고 있는 제1야당답게, 여당보다 유능한 제1야당답게 이재명 정권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견제하겠다"며 "107명 국회의원 전원이 민생 싸움꾼이 되어 국회와 민생 현장을 누비며 치열하게 싸우고 충실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