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윤 "소금 뿌리고 싶다… 추석 민심 폭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9 15:20: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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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이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이재명 정권에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정권이 바뀌었다는데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뉴스를 틀면 정청래·추미애만 보인다”는 국민의 피로감을 인용하며, “소금을 확 뿌려버리고 싶다”는 격앙된 민심을 그대로 전달했다. 사진=고정화 기자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이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이재명 정권에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정권이 바뀌었다는데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뉴스를 틀면 정청래·추미애만 보인다”는 국민의 피로감을 인용하며, “소금을 확 뿌려버리고 싶다”는 격앙된 민심을 그대로 전달했다.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이재명 정권에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정권이 바뀌었다는데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뉴스를 틀면 정청래·추미애만 보인다”는 국민의 피로감을 인용하며, “소금을 확 뿌려버리고 싶다”는 격앙된 민심을 그대로 전달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한가위 민심은 절박했다”며 “국민은 정치보복이나 권력 다툼이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을 지적하며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와중에 웃고 먹는 모습은 국민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김현지 실장의 국감 회피,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 논란, 관세협상 혼선 등 일련의 사태를 열거하며 “정권은 민생보다 권력투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보윤 대변인은 “국정 전환 없이는 출구가 없다”며 “대통령실 참모들이 민심을 제대로 전달해야 하고, 민주당도 야당을 향해 ‘독버섯’ 운운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들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집권여당 대표의 언어라고 보기 부끄럽고, 대통령이 이를 제어하지 못하는 현실은 더욱 참담하다”며 “국민은 고통받고 있는데, 정권은 여전히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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