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에 네 번째 이름을 올렸다.

손태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Life, SBS M ‘더 트롯쇼’에서 정규 1집 ‘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널 부르리’로 4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널 부르리’는 손태진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이날 손태진은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래더 재킷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안정된 라이브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손태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순간인 것 같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간절했는데, 모두 손샤인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손태진은 앞서 타이틀곡 ‘가면’에 이어 ‘널 부르리’까지 명예의 전당에 등극시켰다. 그는 ‘가면’으로 2025년 명예의 전당 첫 입성 가수로 기록된 바 있다.

손태진은 현재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MBN ‘한일톱텐쇼’, 유튜브 예능 ‘진이 왜 저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다. 본업은 물론 방송 전반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