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01 12:30:00  |  수정일 : 2012-05-01 13:50:07.127
창단 50주년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들고 중국 간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4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 속에 막을 내린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 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라 ‘라보엠’이 중국으로 간다. 11일부터 13일까지 북경 중국국가대극원 오페라하우스에서 3일간 공연되는 것.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작품으로 4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나흘간 공연된 ‘라보엠’은 4회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작품을 보기 위해 4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모여든 관객은 모두 7700여명으로, 공연 당일 예술의전당과의 협의를 통해 시야제한석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의 성공 비결은 창단 50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오페라단이 보유한 최고의 오페라제작 노하우와 최고 음악가들의 만남”이라고 국립오페라단 측은 전했다.

국립오페라단은 가난한 연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주옥같은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푸치니의 걸작 ‘라보엠’을 위해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음악의 중심 축에 놓고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 홍주영, 테너 김동원, 강요셉 등을 캐스팅한 바 있다.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은 작품 콘셉트 설정 단계에서부터 한국과 중국 공연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 측은 “중국 공연 역시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필두로 서울 공연에서 열연을 선보였던 주역 가수들은 물론 무대 세트까지 고스란히 중국으로 건너가 서울에서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 천안문 광장 서쪽에 위치한 중국국가대극원은 건축면적 14만 9520㎡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 중 하나. 오페라하우스 역시 전체 4층 2416석 규모를 지니고 있다.

전석 매진, 쏟아지는 호평의 갈채를 업고 중국으로 가는 '라보엠'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 국립오페라단과 중국국가대극원의 교류 작품으로 공연된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중국 진출을 기점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메이저 무대로 진출할 계획인 국립오페라단은 홍콩, 싱가포르의 유명의 극장들과 교류 또는 초청 공연을 타진 중에 있으며 2013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11월 2, 3, 5일 노르망디 루앙오페라극장에서 2010년 한국 초연으로 선보였던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를 공연할 예정이다.

- CNB뉴스 김금영 기자      www.cnbnews.com

기사제공 : CNB뉴스CNB뉴스 기사 목록

생활문화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