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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09 10:07:00  |  수정일 : 2012-05-09 10:30:25.783
새누리 원내대표 경선…“누가 박지원의 파트너 될까?”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 오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남경필(5선ㆍ경기 수원병), 이주영(4선ㆍ경남 창원마산합포구), 이한구(4선ㆍ대구 수성갑) 의원이 3파전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판세는 막판까지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원내사령탑이 누가 될지에 여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내대표는 당 대표와 투 톱을 이루면서 주요 입법과 여야 협상을 총괄해야 하는 자리인데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어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오늘 새누리당 경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날 새로 선출되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원내대표와 때로는 협상을, 또 때로는 기싸움과 수싸움을 벌이며 대선정국을 이끌어 가게 된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친박계 이한구 의원의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인 진 영 의원 지역구(서울 용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박심’(朴心ㆍ박근혜 의중)이 ‘이한구-진 영’조에 실려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절반에 달하는 초선 의원들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선거결과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는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박근혜 경제교사’로 불리는 이한구 의원이 당선될 경우 박 위원장의 친정체제가 더욱 공고화되면서 그가 추진하는 정책의 입법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박 성향 중립인 이주영 의원의 경우도 과거 정책위의장으로서 총선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박 위원장과 ‘코드’를 맞췄고, 박 위원장의 신임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승리할 경우 박 위원장의 체제는 공고화될 것으로 보인다.

쇄신파 대표주자인 남경필 의원이 원내사령탑을 거머쥐면 쇄신파가 일약 당의 한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정치적 의미를 갖게 되며 박 위원장과의 협력 및 견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 쇄신 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당직자는 “누가 원내대표가 되든 나쁠 게 없다”면서 “의원들이 오후 선거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CNB뉴스 심원섭 기자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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