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6-07 10:37:25  |  수정일 : 2012-06-07 10:38:41.873
강기갑 “이석기·김재연 의원직 던지고 당원으로 남아달라”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에게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당원으로 남아달라”면서 “지금이라도 사퇴한다면 중앙당기위를 통해 당원으로 남을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강 비대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 비대위회의에서 “당의 혁신과 네 분(이석기 김재연 조윤숙 황선)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길이 아직 남아있다. 그 길을 선택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작은 흠도 크게 책임지는 것이 정치다. 징계 대상인 네 분이 중앙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중앙 당기위거 2심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당원과 당직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것이지, 정치적 책임을 미루는 장치로 마련된 것이 아니”라며 “시간을 끌기위해 중앙당기위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강 위원장은 야권연대와 관련해 “당의 정상화는 야권연대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어느 무엇보다 시급을 다투는 과제”라며 “새누리당에서 종북문제 등 구태정치를 왜 들고 나왔겠느냐.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한 야당의 목소리를 덮고 가기 위해서다. 의도가 불순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허비한 시간이 연말 대선에서 후회와 통한으로 나타날지 모른다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면서 “상상하기 싫지만 통합진보당이(혁신과제를 미룰 경우)야권분열의 당사자로 지목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은 6일 당기위원회(위원장 정관용)를 열고 이석기, 김재연 의원과 황선, 조윤숙 비례대표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최신형 기자 [tlsgud8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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