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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27 12:29:17  |  수정일 : 2012-05-27 12:29:45.053
전원책 “김일성 개XX”…자제요구 사회자도 ‘종북좌파’ 몰릴뻔?

각종 언론에서 보수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원책(58) 변호사가 생방송 도중 “김정일·김정은 개XX”라고 욕설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TV ‘심야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논쟁 과정에서 불거진 최근 통합진보당의 종북주의 논란을 두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김정일·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어렵나?”라면서 “쉽게 말해, 김정일·김정은이 개XX냐, 개XX라고 (말)하면 종북세력 아닌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곧바로 진행자가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자제를 요구하자 전 변호사는 “그러면 김정일, 김정은이 개XX지, 아닌가? 이게 왜 방송용어로 나쁜가?”라고 따져 물으며 “만약에 그런 대답을 못하고 피하면 그건 종북세력”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자리에 패널로 참여한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자유민주주의를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종북세력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야토론에는 전 변호사와 조 교수를 비롯해 박상철 경기대 교수,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여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한편 전 변호사는 전날 한국정치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역대 대통령의 군복무 문제를 거론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전 변호사는 지난 25일 오후 CBS 라디오방송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보수의 핵은 바로 ‘도덕성’, 부패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우리 한국의 보수세력들은, 진보도 부패 많이 했지만, 정권 말기마다 부패하지 않은 정부가 없지 않았나. 유난히 도덕성에 있어서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대통령이 군부에 큰소리를 못 치는 것도, 군에 제대로 갔다 온 대통령이 우선 너무 없기 때문”이라며 “물론 (故)노무현 대통령은 복무를 마쳤지만, 김영삼·(故)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모두 다 병역과는 상관이 없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역대 대통령들뿐아니라 역대 국무총리 등 정부 및 언론 핵심인사와 그들의 2세까지, 유난히 우리나라 병역과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하면서, “그래서 우리나라 ‘이너서클’(inner circle·소수 권력 핵심층)에 들어가 있는 분들은 진보든 보수든 좌파든 우파든 간에 스스로 반성하지 않는 세력들”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오진영 기자 [pppeo001@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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