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3-03-03 12:04:00  |  수정일 : 2013-03-03 12:06:18.783 기사원문보기
신종금융사기 ‘파밍’ 정부합동 주의경보 발령

금융기관 사칭 개인·금융정보 요구
4개월간 323건 20억원 피해 확산


[경제투데이 박보근 기자] #.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이모씨(여, 30대 중반 공무원)는 지난 2월 19일 오후 8시경 본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로 즐겨찾기를 이용해 n은행의 인터넷뱅킹 주소로 접속했다.

하지만 n은행을 가장한 피싱사이트로 접속됐고, 인터넷뱅킹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팝업창에 개인정보와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면서 사기범은 20일 새벽 1시경 인터넷뱅킹으로 피해자의 n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을 이체해 편취했다.

금융위원회와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파밍에 의한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해 합동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파밍은 해커가 이용자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금융회사 등의 정상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도 피싱 사이트(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해 금융거래정보를 편취하는 수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사기성 피해는 지난해 11월~12월 중 146건(9억6000만원)에서 올해 1~2월 중 177건(11억원) 등 총 323건(20억60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보안승급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와 금융거래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금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검찰이나 금감원, 은행, 카드사 등의 관련 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와 금융거래 정보를 알려 달라거나 보안카드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가짜사이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보안강화 서비스에 반드시 가입하고, 파밍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나 이메일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과 경찰청은 경보 발령된 보이스피싱 주의사항에 대해 국민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파밍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전문 수사인력을 동원해 기간을 정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근 기자 jingji@


[투데이 주요뉴스]
☞ [영상/임의택의 車車車]‘소형차라면 푸조 208처럼’
☞ [영상]600만 소상공인, 대대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개
☞ [영상]이통통신 불법 보조금 ‘진흙탕 싸움’…끝이 안보인다
☞ 박시후 카톡, 공개된 내용 살펴보니…
☞ 한혜진, 한석규 팔짱끼고 소녀팬 눈빛으로 “너무 좋아서 그만”
☞ 이하이 ‘turn it up’ 공개에 관심 폭발, 조회 수 ‘어마어마’


[핫!리얼영상]  [달달한(?)포토]  [연예가 화제]

☞ 최신 뉴스, 영상, 포토를 내 홈페이지에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


<©경제투데이(www.et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


금융/보험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