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4-01-14 09:25:00  |  수정일 : 2014-03-14 04:59:01.313 기사원문보기
‘만년 2인자’ 호날두, 메시-리베리 제치고 5년 만에 발롱도르 수상
‘만년 2인자’ 호날두, 메시-리베리 제치고 5년 만에 발롱도르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날리고 2013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호날두는 184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173개 언론사 대표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발롱도르에서 1365포인트를 획득해 1205포인트에 그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1127포인트를 얻은 프랭크 리베리(프랑스)를 따돌리고 2013 발롱도르의 영예를 차지했다.

호날두의 이번 수상은 2008년 수상이후 5년 만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마다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지만 메시에게 밀려 번번이 고개를 떨궈야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4골을 넣은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도 20골로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더욱 놀랍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20일 스웨덴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결승골과 2차전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팀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아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호날두는 수상소감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국가대표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들이 없었으면 나 또한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3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독일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나디네 앙게레르가 뽑혔다. 147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88개 언론사 대표들이 투표에 참가해 결정되는 올해의 여자선수에서 앙게레르는 612포인트로 애비 웜바크(미국·539포인트), 마르타(브라질·493포인트)를 제치고 여자부문 발롱도르에 선정됐다.

2013 올해의 감독상으로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유프 하인케스(독일)가 선정됐다. 하인케스는 뮌헨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DFB포칼(독일 리그컵)을 모두 제패하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인케스는 ‘올해의 감독상’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으며 지도자 인생을 마무리하게 됐다.

[사진. AP뉴시스]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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