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2시 송상현광장에서 나눔으로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신호탄으로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출범식에는 캠페인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김진수 부산일보사 사장, 이처문 국제신문 사장, 구자중 부산MBC 사장, 김병근 KNN대표이사 사장, 송강 부산은행 부행장, 정성우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오흥숙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소진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이 참석했다.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92억4000만원의 성금모금을 목표로 진행하며,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 '사랑의 온도탑'이 캠페인 기간 동안 송상현 광장에 세워진다.

'사랑의 온도탑'은 924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92억4000만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를 달성하게 되는 이웃사랑 상징물로, 이렇게 모인 성금은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 계층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게 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 및 호우가 잦아 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그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지만, 이로 인해 더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 따라,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나눠주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051-790-1400)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 청 및 洞 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또 ARS(060-700-0077)를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기부를 하거나, 온라인 계좌 송금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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