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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20-09-20 05:41:29  |  수정일 : 2020-09-20 05:40:52.427 기사원문보기
2025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그린산단' 15곳 들어선다

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현재 7개인 스마트 산단을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전환하고 이를 2025년까지 15개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장인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기업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발표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은 전통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고 고탄소·저효율 에너지 다소비, 환경오염 다발 지역인 산업단지를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산단별 특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전환·에너지혁신·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산단을 디지털화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자인·설계-생산-유통·물류 등 산업밸류체인 전과정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핵심 디지털인프라를 구축한다.

디자인 제조혁신센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혁신데이터센터, 공유형 물류플랫폼 등 밸류체인 단계별 디지털 지원 인프라도 구축한다.

또한 규제·제도개선을 통한 산업 디지털 혁신기반을 구축하고 산업 전주기(창업-성장-사업재편) 성장을 지원한다.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실증 및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및 규제샌드박스, 네거티브존을 적극 활용하고 시제품 상품화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기업과 산단 입주기업 간 매치메이킹 및 투자자 연결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재편 수요 업종 및 기업, 시장현황 분석을 토대로 컨설팅(필드랩 프로젝트) 및 세제·금융·R&D 등 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고 산단 내 산업·에너지·안전·환경·물류 등 디지털 인프라의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한 신비즈니스 및 시너지를 창출한다.

그린과 디지털의 융합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먼저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선도기지를 구축한다.

신재생 설비 투자 활성화, 자가생산 촉진을 통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고효율 설비 투자를 유도하며 센서·계측장비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설치,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득·분석·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FEMS의 집중 보급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구축·연동함으로써 산단 단위의 수요관리를 강화한다.

분산에너지 특구를 지정, 신재생 발전사업 및 직접 거래를 허용하고 입주기업의 자가발전, 제3자 PPA 등 다양한 이행수단 도입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연계한 RE100이행 지원등을 통해 자급률을 제고한다.

또한 산단별 특화된 자원순환·친환경 청정산단 구현을 위해 산단의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 산단별 환경 데이터 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원인 파악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생산단계부터 공정개선, 설비교체를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클린팩토리 사업'을 2025년까지 1750개소로 확대한다.

산단내 기업간 폐·부산물(폐열, 폐액 등) 교환·재활용을 지원하는 생태산업개발 사업을 2025년까지 81개 산단으로 확대하고 산단내 노후설비(산업·공작기계 등)를 원래의 성능으로 복원하여 환경오염 및 비용을 저감하는 B2B형 재제조 확대를 지원한다.

노후된 미세먼지 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완화 및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개별방지시설은 최대 4억 5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은 최대 7억 2000만원을 지원해 2025년까지 1만 4997개소를 개선한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위험물, 환경오염, 교통문제 등 공동의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조기 경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석유화학산업 등 안전이 우려되는 산단의 각종 지하배관 관리, 유해화학물질 재난방재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산단 물류의 스마트화·친환경화도 추진한다. 산단 공동물류센터의 수배송·재고관리를 첨단화하고 수요예측, 첨단물류시스템을 통해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주문처리 과정을 통합지원하는 유통·물류기업의 '풀필먼트센터'의 산단입주를 지원한다.

또한 물류용 수소상용차 기술개발과 연계, 산단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수소트럭 시범운영도 검토한다.

산단을 청년 희망 키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산단 재직자의 디지털·그린전환 및 연구인력 육성·보급에 나선다.

산단에 기술지원-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을 위해 대학을 이전한 산학융합지구를 중심으로 산단 근로자의 디지털·그린 전환을 위한 현장 수요기반 직무교육을 운영한다.

현장 수요 맞춤형 산업AI·빅데이터 전문인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재를 공급하고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매칭도 지원한다.

산단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표준임대공장, 창업지원시설·서비스 제공 등 산단 내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등 일자리매칭을 지원한다.

문화·생활·복지 등 살기 좋은 정주여건도 조성한다.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진단·신속대응을 위한 건강센터 활성화, 근로자 건강케어 정보제공(예: 앱구축)을 위한 실증 및 확산을 추진한다.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복합문화센터, 아름다운거리 조성 등 근로자의 문화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행복주택(3개산단), 공동 직장어린이집, 도시숲·공원 등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주거여건을 개선한다.

산업부는 향후 기존 7개 스마트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 기지로 구축하고, 2025년까지 15개 구축 이후 전국으로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3만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신재생에너지생산을 현재 0.6%에서 10%로 끌어올리며 에너지효율 16% 향상을 기대한다.

9월중 7개 스마트그린산단의 특성을 고려한 산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체계 및 지원의 법적 근거(산업집적법)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스마트그린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정부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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