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동체 의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개인,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가운데 공사는 △독창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공감 등 엄격한 심사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노사상생으로 시작된 진정성 있는 봉사, 지역사회 협력으로 확산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주제로 △기관장과 노조위원장들이 주축이 된 노사상생의 사회공헌 문화 정착 △CEO의 현장 중심 경영 및 중장기 사회공헌 로드맵 수립 △지역 내 27개 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인 성과도 눈에 띈다. 공사는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57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으며, 임직원 908명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관내 민간 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의자 50세트와 재활용 PC 38세트를 기부하고, 전기차 화재 전용 소화기(1,600만 원 상당) 및 가뭄 지역 생수 기부(500ml, 6,720병)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한 사례도 주목받았다. 골목상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임시주차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상인회 및 주민과 협력한 '우리동네 주차장 환경정비 캠페인'을 총 31회(248명 참여) 실시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했다.
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진접, 오남 등 공사가 운영하는 5개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주민자치협의회와 연계한 환경정비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계문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의 꾸준함이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시민과 기업, 유관기관 등으로까지 온정의 물결을 일으켰다"라며, "특히 노조위원장들과 봉사 현장에서 땀 흘리며 함께 쌓은 신뢰는, 갈등 해소를 넘어 화합하는 노사관계의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진정성 가득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A+(레벨4)'를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우수한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