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해 중대재해 예방 세미나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00:24: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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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 기자 = 성남중원경찰서가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해 관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성남중원경찰서가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해 관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성남중원경찰서 제공>
▲성남중원경찰서가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해 관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성남중원경찰서 제공>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12월 22일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관내 입주기업 사업주와 안전관리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중원경찰서 정보과장과 형사과장, 정보계장, 형사팀장,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도과장 등이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관내 산업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감전사고와 추락사고 등 중대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과 수사 진행 절차, 처벌 사항 등 형사책임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토대로 한 설명을 통해 사업주와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는 중대재해 발생 감소를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큰 호응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입주기업 중대재해 책임자는 최근 산업단지에서도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이 중대재해 사례와 사고 발생 시 수사 절차, 형사책임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사업주의 안전·보건 주의의무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준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연말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세미나에 참석해준 경영책임자와 안전관리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근 중대재해 사고로 종사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성남중원경찰서가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남중원경찰서가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해 관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는 장면 <성남중원경찰서 제공>
▲성남중원경찰서가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해 관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는 장면 <성남중원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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