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송아·아야카 타율 폭발, 블랙퀸즈 '첫 홈런' 속 '첫 승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22:51: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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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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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4회에서 창단 50주년을 맞은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연장 접전 끝에 대승을 거두며 정식 경기 첫 승리를 기록했다. 블랙퀸즈는 5회 초 연속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타선의 집중력과 기민한 작전 운영으로 완전히 경기를 뒤집었다.

5회 말 아야카의 절묘한 타구와 김성연의 안타를 발판으로 김온아·박보람·김민지의 연속 안타와 주수진·박하얀의 볼넷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고, 송아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직후 4번 타자 신소정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후에도 계속된 추가 득점으로 블랙퀸즈는 최종 25:14로 승리를 굳혔다.

투수 전환도 빛을 발했다. 6회 초 마운드에 오른 신소정은 백업 포수 정유인과 호흡을 맞추며 초반부터 연속 스트라이크로 타자를 제압했고, 2아웃 위기에서 결정적 삼진을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세리 단장은 “정말 운동했던 선수들이 맞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블랙퀸즈의 두 번째 정식 경기 상대인 전국대회 연패팀 버스터즈와의 맞대결 예고도 공개됐다. 시즌 강팀과의 대결에서 블랙퀸즈가 어떤 경기 운영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 회차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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