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생명을 구한 영웅 하트세이버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00:36:26 기사원문
  • -
  • +
  • 인쇄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의미의 하트세이버 포스터 <광주소방서 제공>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의미의 하트세이버 포스터 <광주소방서 제공>

(광주=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경기광주소방서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16명과 시민 2명을 하반기 '하트세이버'로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이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이들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수여 대상자 가운데는 일반 시민이 119 신고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킨 사례가 포함돼 시민과 소방이 협력한 모범적인 구조체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원철 광주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트세이버 제도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지역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