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마지막을 향한 속도에 불을 붙였다. 이 작품은 12월 3일(수) 공개되는 11·12회 미리보기 스틸을 통해 주인공 태중(지창욱 분)과 요한(도경수 분)의 운명을 가를 최후 대결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과 예고 내용은 아를리 작가의 경매를 둘러싼 연쇄 살인 사건과 그 배후에 얽힌 음모가 극의 중심임을 다시 확인시킨다. 태중은 요한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 주변 인물들(용식·은비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좇다가 결국 요한의 집까지 잠입하는 강수에 나선다. 태중은 요한에게 “너는 끝났어. 세상에 다 밝혀질 거야”라며 선전포고를 날리고, 요한은 “도대체 뭣 때문에 지가 죽는 길로 가는 거지?”라며 태중을 향한 집착과 광기를 드러낸다. 두 남자의 악연은 복수와 파멸을 향한 최후의 대결로 치달을 전망이다.

또한 요한의 계획은 주변 인물들에게도 치명적 파장을 일으킨다. 용식은 백상만 의원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는 위기에 빠지고, 은비 또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 처한다. 작품은 진실에 다가설수록 인물들이 깊은 위험으로 내몰리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통해 결말로 향하는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받는다. 태중 역의 지창욱은 복수에 불타는 인물의 결연함과 감정선을 극적으로 살리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고, 도경수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강렬한 빌런 연기로 작품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 조연들의 존재감 또한 극의 무게를 더한다. 연출은 박신우·김창주가, 각본은 오상호 작가가 맡아 탄탄한 서사와 장르적 완성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공개된 예고와 스틸을 접한 시청자들은 “올해 본 최고의 드라마”(키노라이츠), “전개가 빨라 몰입감이 대단하다”(온라인 커뮤니티), “지창욱·도경수 연기 호흡이 압권이다” 등의 호평을 이어가며 마지막 회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조각도시’ 1~10회는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11·12회는 12월 3일(수) 전 세계 공개 예정이다. 마지막회는 복수의 결말과 숨 막히는 액션, 그리고 인물들이 맞이할 결말을 통해 작품이 지향해 온 복수 서사의 완결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