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국립경국대,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양대학간 상생발전 모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17:45:29 기사원문
  • -
  • +
  • 인쇄
 국립군산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사진=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사진=군산대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양 대학 재학생 간의 교류와 지역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서 지역 국립대학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양 대학에서 총 87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문화 명사특강 ▲국가유산체험(도산서원 및 하회별신굿탈놀이) ▲학생자치기구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성과공유회에서는 양 대학의 학생자치기구 대표들이 참여해 1년간의 활동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발표하고, 대학 문화 개선 및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대학의 학생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고, 양 대학은 이러한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학생 참여 모델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학교 오연풍 학생처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역의 경계를 넘는 청년 네트워크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두 대학이 함께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대학은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류 학생 수를 늘리고, 공동 연구·창업·진로 특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