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와인잔 케이크 달인, 군만두·간짜장 달인, 일산 짬뽕·중화비빔밥 달인, 파주 짬뽕 달인, 81세 손자수 할머니, 쪽파 베이글·호밀 사워도우 달인, 구슬치기 달인 등이 소개된다.

#와인잔 케이크 달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분주해지는 곳, 바로 케이크 가게! 그중에서도 매년 예약만으로 문이 닫힌다는 케이크 집이 있다는데. 먼저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ㅋ’집!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케이크를 선보여, “올해는 어떤 케이크일까?”하고 기대를 모은다는데! 특히 와인잔을 꽂은 케이크가 이 가게의 시그니처라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단다. 기분좋은 달콤함으로 사람들의 크리스마스를 완성시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달인을 만나본다.

#양동근의 보석 같은 우리 동네 중식당 - 군만두·간짜장 달인, 일산 짬뽕·중화비빔밥 달인, 파주 짬뽕 달인

매일같이 손님이 끊이지 않는 단골 맛집들! 겉보기엔 평범한 중식당이지만 알고 보면 수십 년 내공이 깃든 달인의 손맛이 숨어 있다는데. 먼저 35년 동안 군만두 하나로 인생을 빚어온 ‘ㅈ’집! 군만두와 간짜장을 한입 먹는 순간 ‘이게 바로 추억의 맛이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단다. 다음은 불향의 끝판왕! 줄 서서 먹는다는 일산의 ‘ㄷ’집이다. 하루 단 4시간, 점심 장사만 하는데도 웨이팅이 기본 30분! 강렬한 불향이 살아있는 중화비빔밥과 짬뽕을 먹기 위해 단골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마지막으로 중화요리의 기본기에 충실한 ‘ㅊ’집! 화려한 간판 대신 정직한 한 그릇으로 승부하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의 맛이 특히 일품이라고!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뜨거운 열정의 맛을 보여줄 중화요리 달인들을 만나본다.

#81세 손자수 할머니

평범했던 원단에 생기를 불어넣는 자수! 그 자수를 밑그림도 없이 오직 재봉틀만 써서 만들어내는 82세 달인이 있다는데! 옷부터 양말, 악세서리까지. 달인의 손을 거치면 모두 새롭게 태어난다고! 밑그림도 없이 자수를 놓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희귀하다는데! 60년이 넘도록 자수를 그려 왔지만 자수를 놓을 때면 기운이 넘친다는 달인. 실과 재봉틀만 있다면 어떤 것이든 그릴 수 있는 82세 오종임 달인을 만나본다.

#쪽파 베이글·호밀 사워도우 달인

빵 하나에도 장인의 손맛이 살아 있다는 베이커리 집! 창원에 위치한 ‘ㅇ’집이 그 주인공이다. 제과기능장에 제빵올림픽 국가대표까지 지낸 실력파 달인이 있다고! 진달래꽃으로 천연 발효종을 만들어 특허까지 냈다는 독창적인 제빵법은 물론. 그의 손에서 탄생한 쪽파 베이글과 감계쌀빵은 지역 명물이란다. 사과빵과 소금빵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베이커리라고!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ㅇ’ 베이커리 집을 만나본다.

#구슬치기 달인

어릴 적 골목에서 즐기던 단순한 구슬치기가 아니다! 구슬치기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실력. 단순히 구슬끼리 맞추는 수준이 아니라, 휘어 치듯 꺾어 치고, 심지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마치 당구처럼 각을 계산해 맞추는 게 포인트! 게다가 손가락을 바꿔가며 치는 놀라운 기술까지! 검지로는 속도감 있게, 중지로는 힘 있게, 심지어 엄지로도 정확하게! 구슬치기의 신세계를 보여줄 이신철 달인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