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위협하는 상황에도 정부가 근본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1400원 돌파 시 ‘국가 경제 위기 현실화’를 언급했지만, 지금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남의 집 불구경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고환율로 인한 ▲물가 급등 ▲수입 원가 상승 ▲중소기업 도산 ▲지역경제 침체 등을 열거하며, 정부·여당이 환율 방어를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할 가능성에 대해 “국민 노후자산을 단기 처방에 쓰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한·미 관세협상에서 매년 최대 200억 달러 대미 투자 약속은 외환보유액을 깎아먹는 구조”라며 “지금이라도 돈 풀기를 중단하고 외환 대응력 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