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19일 공개된 7-8회를 통해 조각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억울하게 흉악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갇혔던 태중(지창욱 분)이 사건의 배후인 요한(도경수 분)을 향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탈옥에 성공한 태중은 노용식(김종수 분)과 함께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가며 결정적인 진실에 다가선다. 국선 변호사 김상락(김중희 분)은 "증거가 완벽할수록 당하는 사람은 피할 길이 없다"고 말하며 조각 사업의 실체를 공개해 충격을 안긴다. 태중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내가 너 어떻게든 죽인다고 했지"라고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요한은 자신의 완벽한 범죄 설계가 무너짐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VIP 고객 도경(이광수 분)과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며 사건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태중이 본격적으로 사건에 개입하면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각도시'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기파 배우 지창욱, 도경수를 중심으로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 신선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돋보인다. '[모범택시]' 시리즈의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7-8회는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되었으며, 다음 9-10회는 오는 11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짜릿한 액션, 그리고 숨 막히는 복수 서사에 열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