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 택시 안에서 벌어진 위험천만한 폭행 사건과 황당한 도로 위 사고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운행 중인 택시기사에게 승객이 돌연 폭언과 발길질을 퍼붓는 충격적인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다. 운전 중 진정을 요구하는 기사의 요청에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이를 본 패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피해 택시기사는 늦은 밤 승강장에서 태운 승객이 중간 지점에서 한 명을 내려준 뒤, 최종 목적지로 향하던 중 잠에서 깬 뒷좌석 승객에게 "왜 아직도 도착을 못 했냐"며 얼굴을 발로 가격당했다고 전했다. 폭행은 목덜미를 여러 차례 잡아당기는 등 위협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택시기사가 경찰서로 향했지만,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순간 가해 승객이 또다시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가해자는 사건 5일 뒤 "50만 원밖에 없으니, 합의할 거면 하고, 싫으면 말라"며 반성 없는 태도로 전화를 걸어 스튜디오를 경악게 했다.
가족을 생각하며 꾹 참았다는 택시기사는 "택시 양수 교육에서 절대 승객과 싸우지 말라고 배운 말이 떠올랐다"며, "택시 갓등이 빨간색이면 긴급 상황일 수 있으니 꼭 주의 깊게 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헤이즈는 "죄 없는 사람을 왜 때리냐"고 비판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상해가 인정되면 실형 선고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한블리'는 황당한 도로 위 사건·사고 랭킹도 공개한다. 시골길을 달리던 차량 앞을 약 100마리의 흑염소 떼가 가로막는 아찔한 순간, 그리고 갓길 정차 차량이 뒤차를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진입하다 사고를 유발하고 놀라 급가속하다 반대편 주택까지 들이받는 황당한 상황이 이어진다. 한문철 변호사는 "도로 진입 시에는 반드시 뒤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전운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시선을 모은다. 그녀는 오는 27일(목) 발표 예정인 신곡 'Love Virus'를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그동안 '신호위반', '교통정리' 등 교통 관련 제목의 노래에 꾸준히 참여해 일명 '교통 전문 가수'로 불렸지만, 실제로는 무면허임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교통 안전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51회는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152회는 오는 12월 3일(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