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 90분간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5분경부터 12시 30분까지 약 40명의 인력이 더현대서울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객들은 대피하지 않았으나, 출동 인력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되었으며,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전날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시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서울 내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 대테러대응팀을 출동시켜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게시된 폭발물 협박 글은 총 99건으로, 특히 8월부터 10월 15일까지 72건이 집중돼 급증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