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는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고, 2025년부터는 후보사례 발굴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故정재연 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선행 부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희 씨는 2015년 전남 여수 최초의 마을 자체 오케스트라인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한센인 마을인 도성마을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도 개최하고 있고, 한센인 마을 3세로 같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큰 화제가 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롬(From)'으로도 제작 중이다.
한편, GS칼텍스는 2006년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2012년 여수시 망마산(1단계)과 2019년 장도(2단계)에 걸쳐 완공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서 GS칼텍스는 시설 조성과 운영에 약 1500억 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