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사칭 5천만원대 사기 피해 또 발생...道 "위조 명함 사용, 올해만 3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9 08:48: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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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최근 도청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A건설업체가 도종자관리소 직원 사칭범에게 5천750만원의 사기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칭범은 위조한 명함을 사용하는 수법을 사용했고, 뒤늦게 피해 사실을 인지한 A업체가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23~25일까지 이와 유사한 도종자관리소 직원 사칭 사건이 5건 발생했고, 다른 업체는 사전에 신고했다”면서 “올해에만 확인된 도청 직원 사칭 금전적 피해가 3건”이라고 했다.

서기천 도 총무과장은 “도청 공무원이 업체에 직접 연락해 거래를 요청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면서 “공공기관 명의의 공문이나 명함을 받을 경우, 반드시 도 콜센터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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