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5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7 08:47: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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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10월 25일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새마을문고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경북도) 제25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
(제공=경북도) 제25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학과 예술을 통해 도민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지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독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가 주최했다.

경진대회는 ▶백일장 운문·산문(초등~일반부) ▶사생대회(유치부~일반부) ▶오행시 짓기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글과 그림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제공=경북도) 제25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
(제공=경북도) 제25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의미를 반영해, ‘글과 그림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상상력’을 주제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의 장으로 구성됐다.

오행시 부문에서는 도정 핵심가치를 반영한 주제가 제시돼, 경북의 미래를 향한 도민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행사장에서는 빅벌룬쇼, 매직쇼 등 공연과 함께 요술풍선·지비츠·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경연’의 의미를 더했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백일장 130점 ▶사생대회 96점 ▶오행시 13점 등 총 239점을 선정, 오는 12월 열리는 ‘2025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APEC이 열리는 뜻깊은 해에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창의가 살아 숨 쉬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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