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상국립대병원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감염관리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감염관리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감염관리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4분기 감염관리 홍보행사는 질병관리청 주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10월 셋째 주)에 맞춰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다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감염관리 백일장(‘감·염·관·리’ 4행시) ▲감염예방 교육 ▲감염관리 우수 부서·직원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진행됐다.

특히 감염관리 백일장은 직원들이 ‘감·염·관·리’ 네 글자를 활용해 4행시를 작성하면서 감염관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수작은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돼 더욱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예방 교육에서는 손 위생, 마스크 착용, 입원생활 중 감염예방 수칙 등을 OX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아울러 감염관리에 힘써온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병원 내 미디어 보드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감염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감염관리는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홍보행사가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마련해 감염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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