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공개된 게시물에는 “방귀 좋아요, 괜찮습니다. 쉬세요. 시원하게? (마음이 놓였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이 올라왔고, 이는 약 3주 전 한 수강생이 “요가 중 방구를 뀐 이후 단체 요가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고민을 전한 것에 대한 연장 선상에서 게시된 것이다.
이효리는 앞서 해당 수강생에게 “방귀 됩니다”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하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린 바 있다.
이 같은 답변은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효리의 배려로, 많은 이들이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요가가 더 쉬워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주했고, 최근 서울에서 요가원 ‘아난다’를 열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연예인으로서의 공적 활동뿐 아니라 일상적인 소통 방식과 운영 철학이 SNS상에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