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는 16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동현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건강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장동현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개인의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제도적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의원은 운동이나 건강생활 실천 정도에 따라 지역화폐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진천형 건강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인다면,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걷기뿐 아니라 금연·절주,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세심한 홍보 방안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예방 중심 건강정책은 의료비를 절감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진천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면서, “‘대한민국 건강 수도’를 꿈꾸는 진천군이 선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