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na, 첫 ‘아육대’서 혼성 사격 빛났다…방지민·최정은 ‘선수급 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9 11:50: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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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그룹 izna(이즈나)가 8일 방영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신설 혼성 사격 종목에 첫 도전해 뛰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지민과 최정은은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지웅과 한 팀을 이뤄 출전, 데뷔 첫 ‘아육대’ 무대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4강전에서 6-4로 앞선 상황에 등판한 방지민은 정교한 자세와 흔들림 없는 중심 밸런스로 ‘선수급 폼’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어 18-12 리드를 지키기 위해 나선 최정은은 사격 동아리 출신다운 침착함으로 상대 추격을 차단, 팀의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결승전에서도 두 사람의 집중력은 빛났다. 팀이 4-6으로 뒤진 순간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방지민은 역전을 이끌어내며 10.4 엑스텐을 기록, 흐름을 완전히 바꾸었다.

마지막 주자 최정은은 11-19의 열세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첫 발 10.1점을 적중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두 선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팀 동료들과 서로를 독려, 첫 출전만으로 ‘사격 여신’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경기장 밖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 마이·코코·유사랑·정세비는 응원석에서 뜨거운 에너지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카메라가 잡을 때마다 밝은 표정과 센스 있는 응원 문구로 장내 열기를 끌어올렸고, 준비운동부터 종료까지 높은 텐션으로 응원단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호흡을 완성했다.

izna는 데뷔 첫 ‘아육대’에서 비주얼·실력·예능감·팀워크를 고루 증명하며 차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도약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력에 스포츠 예능 감각, 그리고 진심 어린 응원까지 더해진 긍정적 에너지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izna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매한 뒤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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