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0일 전국 일부 학교에서 재량휴업일로 지정돼 휴업에 돌입한다.

2025년 10월 10일은 대체공휴일이 아니며, 이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확정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일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학교 수업을 하지 않는 날을 지정해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를 연결해 열흘간의 긴 추석연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량휴업일은 징검다리 연휴의 경우, 법정 공휴일 사이에 낀 평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날과 추석연휴 전후를 들수 있다.

2025년 10월 10일은 법정 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 또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으므로 공식적인 휴일은 아니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 재량휴업일을 지정해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에게 추석 황금연휴를 준다.

한편, 정부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으며, 민주당 역시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은 미정이다.

원래는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사이에 낀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장 열흘의 황금 연휴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현재까지의 공식적인 동향으로는 확정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