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쉬어요" 10월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한이유, 알고보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2 00:06: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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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임시공휴일 확정여부 불투명, 지정 안하는이유 (사진=국제뉴스DB)
10월 10일 임시공휴일 확정여부 불투명, 지정 안하는이유 (사진=국제뉴스DB)

추석연휴, 공휴일이 관심사다.

2025년 10월에는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 법정공휴일을 비롯해 추석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즐길수 있다.

10월 3일(금) 개천절, 10월 5일(일)~7일(화) 추석 연휴, 10월 8일(수) 대체공휴일, 10월 9일(목) 한글날로 이어지는 긴 연휴 사이에 있는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국민의 관심이 높았지만, 정부는 공식적으로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10월 10일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며, 이 날 쉬기 위해서는 개인 연차를 사용해야 한다. 일부 기업이나 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무, 휴업할 수 있다.

10월 10일 재량휴업일, 학교 휴무, 휴교 (사진=일부 고등학교 홈페이지 학교일정)
10월 10일 재량휴업일, 학교 휴무, 휴교 (사진=일부 고등학교 홈페이지 학교일정)

2025년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은 주요 이유는 긴 연휴가 국내 소비 진작보다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져, 오히려 내수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거나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과거 임시공휴일 지정 사례에서 해외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국내 관광 소비 지출액은 줄어든 경우가 근거로 제시됐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근무일(조업일수)이 하루 줄어들어 수출 및 산업 생산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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