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3R '중간순위' SK-하나-NH '3강' 굳혔다…4위는 4팀이 승점 동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9 00:40: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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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3라운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우승 경쟁의 판도가 '3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나란히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고, NH농협카드가 승점 11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위 SK렌터카, 2위 하나카드, 3위 NH농협카드를 이끌고 있는 주장 강동궁, 김병호, 조재호/@PBA
1위 SK렌터카, 2위 하나카드, 3위 NH농협카드를 이끌고 있는 주장 강동궁, 김병호, 조재호/@PBA

18일 3라운드 5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된 현재, SK렌터카가 승점12(4승 1패), 세트 득실 +8로 승점 동율을 기록한 하나카드를 세트득실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날 1위였던 하나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에 4:3 진땀승을 거두며 승점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가장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팀은 3위 NH농협카드(4승 1패, 승점 11)다. 1~2라운듸 최하위에 머물다 3라운드에 '환골탈태'한 NH농협카드는 이날도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단 1점으로 유지한 채 호시탐탐 정상을 노리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3라운드 중간순위(5일차 현재)/@이정주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3라운드 중간순위(5일차 현재)/@이정주 기자

한편, 4위 싸움은 그야말로 대혼전이다. 웰컴저축은행, 하림, 에스와이, 휴온스가 나란히 승점 7점을 기록하며 4위부터 7위까지 촘촘히 늘어서 있다.

이날 하림은 크라운해태를 4:1로 꺾었고, 에스와이는 하이원리조트에 4:3 신승을 거두며 7점 그룹에 합류했다. 네 팀이 세트 득실에 따라 순위가 갈리는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3라운드 우승 경쟁이 사실상 '3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남은 4일간의 경기에서 과연 어떤 팀이 최종 승자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3라운드 DAY'6' 경기일정

제1경기(12:30) SK렌터카-크라운해태
제2경기(15:30) 웰컴저축은행-휴온스
제3경기(15:30) 에스와이-우리금융캐피탈
제4경기(18:30) 하이원리조트-하림
제5경기(21:30) 하나카드-NH농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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