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의 아들 정우와 익스트림 태권도 선두주자 신민철의 아들 시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슈돌' 582회 '주는 행복, 받는 기쁨' 편에서는 '슈돌' 공식 운동 천재로 불리는 두 아이의 만남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김준호를 닮아 타고난 하체 힘과 코어력을 자랑하는 정우와, 태권도 실력을 뽐내온 시우는 노랑 트레이닝복까지 비슷한 '쩡소룡' 정우와 '브루스신' 시우로 변신해 스튜디오 MC들을 열광시켰다. 시우의 기선제압 '아뵤!'에 정우 역시 '아뵤!'로 맞서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시우가 힘찬 기합과 함께 태권도 시범을 보이자 은우와 정우는 눈을 떼지 못했다. 김준호는 시우의 완벽한 태권도 실력에 감탄하며 신민철에게 태권도 진로 상담까지 요청하는 학부모 모드로 전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우의 완벽한 발차기 송판 격파에 눈을 반짝인 정우는 자신 있게 "정우 차례!"를 외치며 나섰다. 아빠 김준호의 응원 속에 해사한 미소와 함께 냅다 송판으로 돌격한 정우는 뜻밖의 '안면 박치기'로 송판을 격파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우의 신개념 격파 기술에 MC 박수홍은 "우와 대박 정우 천재다!"라며 물개박수를 보냈고, 신민철 역시 "대단한 인재를 찾게 된 기분입니다", "정우 저한테 보내시죠"라며 스카우트를 시도했다는 후문이다.
'슈돌'의 에너자이저이자 공식 운동 천재 정우와 시우의 유쾌한 만남은 오늘(1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