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용인대학교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광주‧하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대학 연계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대학교 한진수 총장, 정용기 부총장, 김판기 기획처장, 한민형 문화예술대학 학장 및 국악과 교수진, 그리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 윤상원 교육국장, 최미혜 지역교육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중앙고등학교 광지원농악 전수관에서는 ‘전통예술 대학 연계형 공유학교’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45명의 광주·하남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며, 사물놀이, 농악, 가야금,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을 집중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대학과 연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수 총장 또한 "광주‧하남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