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삼성중공업 등 조선株 상승...美, 中 선박 규제 영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5 11:54: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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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5.82% 상승한 1만 4720원에, HD한국조선해양은 2.60% 상승한 21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2.51% 상승한 30만 6000원에, 한화오션은 1.82% 상승한 7만 2800원에, HMM은 6.00% 상승한 2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중국 선박 규제가 가시화되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업이 미국 정부의 관세 예외주에서 수혜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미국의 중국 해운 및 조선업 견제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고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승인 재개, 군함 건조 협력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중국의 해양, 물류, 조선업 지배력을 줄이기 위해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 관련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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