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2.7%·민주당 41.1%…정권 교체 49.0%·연장 45.3%[리얼미터]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4 09:38: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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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2월 3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2.7%, 민주당은 41.1%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4.4%), 개혁신당(1.4%), 진보당(0.7%)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8%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2월 2주차)와 비교해 1.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2.0%포인트 빠졌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54.4%), 대구·경북(54.3%), 강원(49.0%), 부산·울산·경남(48.9%)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54.7%), 서울(44.2%), 인천·경기(44.0%) 등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의 경우 70세 이상(60.3%), 60대(47.9%), 18~29세(45.8%)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40대(58.0%), 50대(45.9%) 등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보수층(72.6%)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진보층(75.8%), 중도층(45.6%)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5.3%였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49.0%가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에 힘을 실었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45.3%이며, 5.7%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정권 교체론과 연장론의 격차는 3.7%포인트다. 직전 조사(2월 2주차)와 비교하면 교체론은 2.5%포인트 하락했고, 연장론은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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