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힙플페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얼터너티브 R&B 아티스트 딘(DEAN)이 6년 만에 국내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2016년 혜성처럼 등장해 반향을 남긴 딘은 같은 해 4월 ‘힙플페’ 출연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페스티벌들에 모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었다. 이번 무대는 딘이 국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복귀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난 6년간 싱글 발표와 피쳐링 참여 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만큼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급 60분 풀세트를 태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힙합씬에서 강렬한 무브먼트를 보여준 레이블 KC(식케이, 하온, 제이민, 방달)가 ‘KC & Friends’라는 이름으로 힙플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60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조합의 단독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신곡과 단독 콘서트 발표로 올 한 해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 애쉬 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비아이, 빅나티·라드뮤지엄과의 협업으로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키드밀리가 합류했다.

이외에도 앨범 [Slowmo]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양홍원,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여성 래퍼 카모,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랩퍼블릭>의 우승자 샤이보이토비 등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힙플페 2025’는 강력한 라인업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와 특별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풍성한 페스티벌을 예고하고 있다. 뉴진스, 박재범 등 아티스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 반디더핑크가 공식 MD 협업으로 참여하며, 오버더피치, PACO SPLY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패션 및 컬처 브랜드가 현장 컬처존에서 함께한다. 또한, 익스클루시브 한정판 MD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 페스티벌의 로고 및 키 비주얼 디자인은 지난해에 이어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이 진행했다.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디자인과 독창적인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힙플페 2025’의 티켓은 26일(수) 저녁 7시부터 KREAM,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오픈된다. 추후 추가 라인업 및 브랜드 팝업 등의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관련 소식은 공식 힙플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